[기초연금 신청 주의] 자녀 재산 및 소득이 몰래 발목 잡는 5가지 경우
혹시 기초연금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이런 생각 드신 적 있으신가요?
“자녀 명의로 된 집에서 살고 있는데, 이게 내 연금 수급에 영향을 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녀의 재산과 소득은 직접적으로는 기초연금 수급 기준에 포함되지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꽤 큽니다.
특히 ‘무료임차소득’이라는 개념은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기초연금 신청 시 자녀와 관련된 재산, 소득, 거래가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팁 중심으로 풀어드릴게요.
✅ 핵심 요약: 자녀 재산이 기초연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구분 | 영향 여부 | 주요 내용 |
자녀의 재산·소득 | ❌ 직접 영향 없음 |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재산만 평가 |
자녀 명의 고가 주택 거주 | ✅ 영향 있음 | 6억 원 이상이면 ‘무료임차소득’으로 계산됨 |
자녀 명의 사업을 부모가 운영 | ✅ 영향 있음 | 사업소득은 부모 소득으로 간주됨 |
자녀가 부모 계좌에 송금 | ✅ 영향 있음 | 해당 금액은 부모의 금융자산으로 평가됨 |
자녀에게 증여한 재산 | ✅ 영향 있음 | 증여 후 일정 기간은 부모 재산으로 간주 |
💡 자주 놓치는 '무료임차소득'이란?
이 개념이 생소할 수 있는데요, 자녀 명의의 고가 주택(시가표준액 6억 원 이상)에 부모가 무상으로 거주하면, 임대료에 상응하는 금액이 부모의 소득으로 계산됩니다.
시가표준액 | 무료임차소득 산정액(월 기준) |
6억 원 | 39만 원 |
10억 원 | 65만 원 |
15억 원 | 97.5만 원 |
이 금액은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어 기초연금 수급 기준을 초과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 실제로 제 주변 한 분은 국민연금만 받고 있었는데, 자녀 명의 아파트에 살고 계신 덕분(?)에 무료임차소득이 계산돼서 연금 탈락 통보를 받았다고 하시더라고요.
🎯 기초연금 신청 전에 꼭 알아야 할 자녀 관련 주의 사례 5가지
기초연금을 신청하면서 “자녀랑 같이 사는데 괜찮을까?”, “통장에 돈 좀 들어왔는데 영향 있을까?”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실제로 자녀와 얽힌 재산이나 거래가 생각보다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딱 5가지만 기억하셔도 큰 실수는 막을 수 있어요.
사례별로 쉽게 풀어드릴게요!
1. 자녀 명의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이럴 때 조심! 자녀 명의의 집에서 부모가 그냥 살고 있다면, ‘무료임차소득’이라는 게 발생합니다.
특히 집값이 6억 원 이상이면, 월 39만 원 이상의 소득이 생긴 걸로 간주되죠.
✔ 팁: 이런 경우엔 임대차계약서를 쓰는 방식도 있고, 가능하다면 실거주지를 따로 옮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단, 계약서나 주소이전은 꼭 증빙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2. 자녀와의 전세 계약, 부채로 인정 안 됩니다
의외죠? 자녀와 전세 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낸 경우, 그 돈은 부채로 인정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가족 간 계약은 공신력이 없다고 보는 거죠.
✔ 팁: 전세 계약은 가급적 제3자와 맺는 게 유리합니다.
이미 자녀와 계약한 상태라면, 통장 거래내역, 공증된 계약서 등 신뢰 가능한 자료를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3. 자녀가 부모 통장에 돈을 입금한 경우
“그냥 생활비 준 건데요…” 하셔도, 기초연금 심사에선 입금된 돈은 부모의 금융자산으로 잡힙니다.
특히 한 번에 500만 원 이상, 혹은 반복 입금된 경우는 거의 평가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 팁: 자녀가 돈을 줄 땐 부모 통장이 아닌 본인 명의 계좌에서 관리하고, 꼭 메모나 명확한 용도 증빙을 남겨두세요.
정말 피치 못할 입금이었다면 사용 내역이라도 준비해두시는 게 안전합니다.
4. 자녀 명의로 된 사업, 실제 운영은 부모라면?
겉보기엔 자녀 사업인데, 실제 운영자가 부모라면 그 수익은 부모 소득으로 인정됩니다.
세금은 자녀가 내더라도, 기초연금에서는 다르게 보는 거죠.
✔ 팁: 사업자 등록 명의와 실제 운영자가 일치해야 합니다.
국세청 소득자료도 함께 정리해두세요.
소득 누락 문제로 연금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자녀에게 증여한 재산, 다 끝난 게 아닙니다
증여세 냈으니 끝난 줄 아셨죠?
그런데 증여 후 최대 9년까지는 부모 재산으로 간주될 수 있어요.
특히 증여 후 부모가 다시 그 돈을 쓰면 ‘위장증여’로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 팁: 자녀에게 증여한 재산은 자녀가 스스로 관리하고 사용한 흔적이 중요해요.
자금 사용계획서, 소비 내역, 통장 흐름까지 남겨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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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연금을 다시 받을 수 있는 3단계 조치
1. 자녀와의 금전 거래 구조 재정비
- 전세 계약 → 제3자 계약으로 변경
- 무료임차소득 방지를 위해 임대차 계약 또는 실거주 증빙
- 자녀가 부모 계좌에 송금한 내역이 있다면 명확한 소비 내역 또는 상환 증빙 준비
2. 재산과 금융자산 구조 점검
- 보험, 예금, 펀드 등 금융상품은 이자 수익 발생 시 소득으로 산정됨 → 분산 필요
- 가족 간 거래를 피하고, 거래 발생 시에는 객관적인 증빙을 마련
3. 복지로 모의계산 + 현장 상담 병행
- 온라인 모의계산기로 1차 확인 후, 해당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 상담 추천
- '거절 후 재신청' 시에는 바뀐 조건과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함
💬 실제 사례 중에는, 자녀와의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고, 예금을 일부 정리한 뒤 다시 신청해 기초연금을 받게 된 분도 계셨어요.
핵심은 “정리와 증빙”입니다.
🧾 기초연금 신청 시 준비 서류 요약
항목 | 제출 서류 |
소득·재산 확인 | 소득금액증명원, 부동산·예금·보험 내역 등 |
사업 관련 | 사업자등록증명원, 소득금액증명원 |
금융정보 동의 |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
자녀 집 거주 시 | 임대차계약서 또는 무상거주 입증서류 |
가족 관계 관련 | 가족관계증명서 등 |
📌 마무리하며
기초연금은 ‘본인만 확인하면 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가족, 특히 자녀와의 관계나 거래, 재산 공유 구조까지 꼼꼼히 따져야 실제 수급 가능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요.
✔ 모의계산기 돌려봤는데 아슬아슬하다면? → 자녀 명의 재산, 송금 내역, 거주 형태를 먼저 점검해보세요.
✔ 지금은 안 되지만 다시 받고 싶다면? → 위 사례처럼 가족 거래 정리하고 구조 재조정하면 다시 수급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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