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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도 울었다는 어른 '김장하' 선생, 넷플릭스 다큐를 보고 내가 느낀 5가지 인생 교훈

재테크 노마드 2025. 4. 11.

요즘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역주행 중이죠.
저도 호기심에 봤다가… 눈물 났습니다.
요란하지 않은 사람,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도 수천 명의 삶을 바꿔낸 ‘진짜 어른’ 김장하 선생.
그분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자꾸만 생각하게 됩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나만 잘 사는 게 아니라는 거구나…”

오늘은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인생 교훈을 나눠보려 해요.


1. 진짜 나눔은 조용하다 – ‘이름 없는 기부자’

넷플릭스 어른 김장하

 

 

김장하 선생은 39살에 고등학교를 세우고, 1991년엔 아예 국가에 기증합니다.
1000명 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폭력 피해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쉼터를 마련했죠.

그런데…
이 모든 일을 하면서도 그는 늘 뒤에 머물렀습니다.
신문에도 이름 한 줄 나지 않길 바랐고, “나한테 고마워하지 말고, 이 사회에 갚아라”고 말했어요.

👉 요즘은 작은 기부도 SNS 인증하고 싶잖아요.
근데 이분은 다 주고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어요.
진짜 멋진 건, 누가 보든 말든 묵묵히 행동하는 거더라고요.

2. 교육은 투자 아닌 ‘신념’이다

 

 

그가 세운 명신고등학교는 그저 좋은 학교가 아니었어요.
‘기회의 사다리’ 그 자체였죠.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도록, 김장하 선생은 등록금·생활비까지 다 지원했어요.

그 결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같은 인물이 탄생했죠.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김장하 선생의 도움으로 공부했고, 그분은 늘 말씀하셨다.
‘나에게 갚지 말고, 이 사회에 갚아라.’”

👉 그분에게 교육은 ‘성공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믿음이었던 것 같아요.
당장 성과가 안 나더라도, 사람을 믿는다는 건 어쩌면 어른만이 할 수 있는 용기 아닐까요?


3. “가진 것을 자랑하지 않는 삶”이 더 멋지다

김장하 선생 어록

 

 

김장하 선생은 사실 한약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였어요.
대기업 회장도, 정치인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그는 ‘버는 만큼 베풀고, 남기는 건 없다’는 철학으로 살았어요.

실제로 집도, 차도, 상속도 없이 살다시피 했죠.
심지어 장례식도 작고 조용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 요즘은 가진 걸 어떻게든 드러내야 살아남는 시대 같죠.
그런데, 김장하 선생은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셨어요.
‘나는 이 사회의 것을 너에게 줬을 뿐’이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요.

4. 진짜 부자는 마음에서 나온다

어른 김장하 선생 앞모습

 

 

김장하 선생이 말한 부의 기준은 딱 하나였어요.

“내가 가진 걸 누구와 나눌 수 있는가?”

돈이 많다고 다 부자는 아니에요.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는 걸,
그의 삶이 말해줍니다.

👉 요즘 재테크나 돈 버는 정보도 중요하지만,
이런 이야기도 함께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의 삶이 진짜 롤모델이니까요.


5. 어른은 말보다 ‘행동’으로 말한다

웃고있는 김장하 선생

다큐를 보면 김장하 선생은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인터뷰도 짧고, 거절도 자주 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그분이 세운 학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폭력 피해자를 위한 쉼터…

모든 게 말 대신 그의 ‘삶 자체가 증거’가 되었죠.

👉 어른이란, 말로 가르치려 하지 않고 삶으로 보여주는 사람 아닐까요?
아이에게, 후배에게, 혹은 나 자신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다고 느꼈어요.

 


마무리하며:

우리가 김장하 선생에게 배워야 할 것

넷플릭스 덕분에 다시 조명되고 있는 ‘어른 김장하’.
하지만 이건 단순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 같아요.

"나는 지금 어른답게 살고 있는가?"
"나의 성공은,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을까?"

당신도 그 질문 앞에 한 번쯤 멈춰 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어른이란, 나만 잘사는 게 아니라
내 삶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삶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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